중국 간 메르스 의심자, 1차 검사서 '양성'
오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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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중국' /자료=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 캡처 |
보건복지부는 29일 중국으로 출장을 간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의심자 A(44)씨에 대해 중국 보건당국이 1차 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 판정이 나왔다고 전했다. 다만 메르스 환자로 확진을 받은 것은 아니다.
A씨는 확진 판독에서도 양성 판정이 나오면 메르스 환자로 분류된다.
A씨는 감염사실이 확인된 아버지를 병문안하기 위해 국내 첫 메르스 환자 B씨가 입원한 병실에 4시간 가량 머물렀다.
보건당국이 이 같은 사실을 파악하지 못해 K씨는 중국으로 출국한 26일까지 11일간 통제 없이 일상 생활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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