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예방법, 의사협회가 마련한 '7-11-6 행동요령'
박세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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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해 자가격리 대상자와 밀접 접촉자를 위한 예방조치를 담은 '자가격리 및 지역사회 확산 방지 권고안'을 마련해 제공하고 있다.
대한의사협회는 자가격리 대상자를 위한 예방조치로 ▲자택에 머물 것 ▲자택 내의 사람들과 떨어져 있을 것 ▲마스크를 사용할 것 ▲기침과 재재기를 할 경우 입과 코를 가릴 것 ▲손을 철저하게 씻을 것 ▲생활용품 공동사용을 피할 것 ▲증상을 지속적으로 감시할 것 등 7가지 행동요령을 소개했다.
자가격리 대상자의 부양자와 가족을 위한 예방조치로는 ▲치료 등에 대한 설명과 지시를 잘 이해하고 환자·감시대상자를 도울 수 있어야 할 것 ▲환자를 도와줄 수 있는 사람만 집안에서 함께 생활할 것 ▲환기가 잘 되는 곳으로 해 창밖의 공기와 자주 환기시킬 것 ▲비누와 물로 자주 철저하게 손을 씻을 것 ▲식탁, 손잡이, 전화기, 키보드, 태블릿PC 등 접촉이 많은 표면을 매일 닦아줄 것 ▲공용으로 사용되는 장소는 에어컨, 열린 창문 등과 같이 환기가 잘 되는지 확인할 것 ▲환자·감시대상자의 혈액, 체액 또는 땀, 침, 가래, 콧물, 토사물, 소변, 용변 등과 같은 분비물을 만지거나 접촉해야 할 때 일회용 마스크, 가운과 장갑을 착용할 것 ▲세탁을 철저히 할 것 ▲사용한 모든 장갑, 가운, 마스크, 오염된 물건은 비닐봉지가 씌워진 통에 넣고 버릴 것 ▲환자·대상자의 증상을 감시하고 악화될 경우 관할보건소 또는 메르스 핫라인으로 연락할 것 ▲본인의 건강상태도 지속적으로 확인할 것 등 11가지 행동요령이 있다.
밀접접촉자를 위한 예방조치로는 ▲치료 등에 대한 설명과 지시를 잘 이해하고 환자·감시대상자를 도울 수 있어야 할 것 ▲환자를 도와줄 수 있는 사람만 집안에서 함께 생활할 것 ▲환기가 잘 되는 곳으로 해 창밖의 공기와 자주 환기시킬 것 ▲비누와 물로 자주 철저하게 손을 씻을 것 ▲환자·감시대상자의 혈액, 체액 또는 땀, 침, 가래, 콧물, 토사물, 소변, 용변 등과 같은 분비물을 만지거나 접촉해야 할 때 일회용 마스크, 가운과 장갑을 착용할 것 ▲생활용품 공용을 피할 것 등 6가지 행동요령을 권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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