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로 창업에 뛰어드는 계층이 베이비부머 세대 장년층과 실업난으로 인한 청년층이 많다 보니 안정적이거나 아이디어가 빛나는 외식창업이 많다.


베이부머와 청년 창업자 모두 가족 혹은 부부가 함께하는 ‘가족창업’, ‘부부창업’을 하는 경우도 많아 하나의 창업 트렌드가 되고 있다.

가족창업 혹은 부부창업 장점은 무엇일까? 가장 먼저, 파트타임 아르바이트생에게선 볼 수 없는 ‘주인의식’이다. 가족창업은 운영을 함께하기 때문에 본인 수입과 직결되는 문제로 더욱 열심히 일해 운영 효율이 높다.

또한 서로 잘 아는 이들끼리 일하기 때문에 파트너십이 좋다. 또한 비용적으론 인건비를 절감해 운영비용, 고정지출이 적은 것도 큰 장점이다.


가족창업, 부부창업은 무엇보다 아이템 선정이 중요하다. 인건비 절감이 가장 큰 장점으로 작용하는 가족 창업에서 무리한 기술을 요구하는 업종은 인건비 절감이라는 말이 무의미하다.

가장 큰 예로 제과업, 전문 레스토랑은 파티셰, 요리사 등 전문 인력이 필요하다. 청년층에 가장 인기 있는 식음료점(카페)도 전문 바리스타 고용이 필연적이다.


그렇다면 전문 기술 인력 유무가 크게 작용하지 않으면서도, 많은 손님을 끌 수 있는 매력적인 외식 창업 아이템은 무엇이 있을까?
가족창업·부부창업은 '인건비 절약과 사업 열정 남다른 것이 장점' 인기

반찬가게 창업 전문 프랜차이즈 브랜드인 '진이찬방'은 가족이 같이 하기에 좋은 맞춤형 아이템중에 하나이다.

자매간, 부부간, 친인척간에 손발만 맞으면 작은 평수에서도 높은 매출을 올릴수 있다. 한명은 홀에서 , 한명은 주방에서 프랜차이즈 본사에서 가르쳐준 레시피때로만 운영한다면 경쟁력이 남다른 아이템중에 하나이다.

이때문에 가맹본부인 '진이찬방'은 가급적 부부, 가족간의 창업을 권장하고 있다. 이는 인건비 절감과 함께 높은 수익성으로 화목한 가족문화까지 이뤄지는 일석이조의 효과도 있다.


또다른 프랜차이즈 외식 브랜드에 ‘샤브향’이 있다. ‘샤브향’은 월남쌈 구이 & 샤브샤브 전문점으로 메뉴 자체가 대부분 재료를 준비해 주면 고객이 조리해 먹는 방식이기 때문에 많은 요리사가 필요치 않다.

재료 손질, 서빙, 계산이 주 업무이기 때문에 창업 초보자도 쉽게 시작할 수 있다. 또 전국 200여 개 매장이 운영중으로 이미 인지도를 갖춘 것dl 장점이며, 레시피, 운영 방법 등 모든 것을 본사 교육을 통해 배우기 떄문에 부담이 적다.

실제 ‘샤브향’ 창업자 중 가족창업, 부부창업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본사의 꼼꼼한 창업 지원 및 관리 방식으로 2015년 현재 가맹점 수가 200호점이 넘으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샤브향은 오늘 13일까지 개최되고 있는 '제34회 프랜차이즈산업박람회'에 참가해 아이템을 소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