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자·X자 다리변형, 종아리뼈 형태에 따라 좌우돼"
강인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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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힘찬병원 관절염연구소 정광암 소장 |
이는 호주 시드니 대학 David Hunter와 공동으로 진행한 연구로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된 제 13차 유럽정형외과학술대회 학술 포스터로 채택되어 발표된 바 있다.
이번 연구는 연골 내측이 닳게 되면 O자형태로, 외측이 닳게 되면 X자 형태로 다리 모양이 변형되는 것을 정설로 여기던 내용을 반박하는 것으로 한국인을 대상으로 조사된 바가 없던 특수한 연구라는 연구소 측의 설명이다.
이에 그동안 무릎연골손상 위치에 따라서 다리모양 변형 여부가 결정되는 것으로 알려진 기존의 입장을 새롭게 정리하는 계기를 마련함과 동시에 대부분 O자 형태로 무릎이 변형되는 한국인들의 경우, 무릎 연골 손상 위치와 더불어 한국인들의 종아리뼈의 특징적인 형태에 따라 좌우됨을 입증했다는 의미가 있다고.
힘찬병원 관절염연구소의 정광암 소장은 “이번 연구논문 발표는 힘찬병원 관절염 연구소의 연구 수준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앞으로도 관절염 환자들에게 적절한 치료를 제공하고 그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연구를 하는데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미지제공=힘찬병원 관절염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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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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