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메르스, 관광객 발길 ‘뚝’… 상인 밥줄도 ‘뚝’
장효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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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메르스 /자료사진=머니투데이 DB |
141번 메르스 환자가 잠복기 동안인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제주 관광을 다녀간 가운데 접촉자 172명이 확인됐다.
지난 19일 제주도 메르스 관리대책본부는 제주 관광 후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141번 환자와 접촉한 도내 관광시설 종사자 등 172명을 자가격리 또는 능동감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또 확진자가 다녀갔던 호텔 객실과 렌터카 등에 대한 방역을 마치고 같은 층에 묵었던 투숙객 230명의 명단을 중앙대책본부에 제출해 관리를 요청했다.
한편 제주도는 메르스 때문에 지역 상권이 얼어붙었다. 비가 와도 사람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성산 일출봉은 메르스 사태 이후에 인적이 뜸해졌고 일부 식당들도 폐업 직전까지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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