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현황' /자료=메르스(MERS) 포털 홈페이지 캡처
'메르스 현황' /자료=메르스(MERS) 포털 홈페이지 캡처

'메르스 현황'

보건당국이 지난 21일 삼성서울병원 의사가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음에도 24일까지 예정된 삼성서울병원에 대한 부분폐쇄 조치를 연장할 계획이 없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해 이는 사실과 다르다며 해명에 나섰다. 

보건당국은 이날 해명자료를 통해 "부분 폐쇄 기한인 이달 24일은 이송요원 출신 137번 확진자의 최종 밀접 접촉일(이달 10일)에 메르스 잠복기인 14일을 더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보건당국은 "삼성서울병원 부분폐쇄 기간 종료시점에 대해 정해진 바 없음을 분명히 알린다"며 "현재 삼성서울병원에 파견된 정부 특별방역단에서 현장상황을 정밀히 파악해 폐쇄기간 종료시점을 결정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메르스 확진자는 전날보다 3명 늘어난 172명이다. 신규 확진자 중 170번째 확진자는 76번째 확진자와 6월6일 건국대학교병원 같은 병동에 입원했고, 171번째 확진자는 5월27일부터 5월29일 사이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 내원했으며, 172번째 확진자는 대청병원에 근무한 간병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