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현황] '1차 양성' 강동성심병원 의사 등 2명… 2차서 '음성'
김설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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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성심병원 전경/사진=머니위크 |
1차 검사에서 메르스 양성 판정을 받았던 강동성심병원 의사와 직원이 2차 검사에선 음성 반응이 나와 최종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4일 브리핑에서 "강동성심병원이 자가격리 해제를 통보받은 직원 29명을 대상으로 자체 유전자 검사를 벌인 결과 의사 1명과 병원 행정 직원 1명이 1차 양성 판정을 받았으나, 2차 확진 검사 결과 음성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보건당국은 현재 3차 검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최종 결과에 따라 조치할 계획이다. 결과는 오늘 중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 두 사람은 모두 기침이나 고열 등의 메르스 증상은 전혀 없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무증상 메르스'가 확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낳았다.
한편 보건당국은 4일 오전 확진자 1명이 늘어 총 확진자 수가 18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추가 사망자는 없어 기존과 같은 33명, 퇴원자는 2명 늘어 총 111명이다. 치료중인 환자 상태는 30명이 안정적이며 11명이 불안정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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