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이미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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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예방수칙' 

메르스 바이러스 확진자 수가 4일 현재 185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메르스 예방 수칙이 주목받고 있다.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는 일반인들을 위한 '생활 속 메르스 예방수칙'으로 ▲물과 비누로 자주 손을 씻을 것 ▲기침·재채기 시 휴지로 입과 코를 가리고, 휴지는 반드시 쓰레기통에 버릴 것 ▲씻지 않은 손으로 눈, 코, 입을 만지지 말 것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는 사람과 접촉을 피할 것 ▲중동지역 여행시에는 낙타와 접촉을 피할 것 등을 당부했다.


개인위생에 신경 쓰는 것만으로도 외부에서 24시간 안에 소멸되는 메르스 바이러스를 피해 갈 수 있다는 설명이다.  

관리본부가 밝힌 병문안 등 의료기관 방문 시 준수사항으로는 ▲되도록 병문안 자제, 특히 노약자의 경우 병문안을 삼갈 것 ▲병문안할 때 마스크 착용, 철저한 손위생 등 개인위생에 만전을 기할 것 ▲병문안 후 보건요원 등의 문의와 조사가 있을 경우 이에 정직하게 응할 것 등이 있다.


한편 메르스는 감염된 후 2~14일의 잠복기를 거쳐 나타난다. 메르스 주요 증상으로는 섭씨 38도 이상의 고열, 기침, 숨가쁨, 호흡 곤란 등이 있으며 설사, 변비 등의 소화기 증상을 보이는 경우도 있다. 만성질환 또는 면역저하자의 경우 폐렴, 급성 신부전 등의 합병증이 동반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