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청' /사진=뉴스1
'남양주시청' /사진=뉴스1

'남양주시청'

분양대행업체와 건설폐기물 처리업체의 금품로비 의혹을 수사중인 검찰이 경기도 남양주시 고위 공무원의 인허가 비리 정황을 포착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4부는 17일 오전 9시30분쯤 부터 남양주시청과 남양주도시공사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 검찰은 남양주 내의 토지 용도변경 문제와 관련해 시 고위 공무원의 직권남용 혐의를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압수물 분석이 끝나는대로 비리 의혹을 받는 남양주시 고위 공무원들을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앞서 검찰은 건설 폐기물 처리 업체 대표 유모 씨를 피의자로 소환 조사했고, 모 분양 대행 업체 김모 씨를 회삿돈 횡령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