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홈런' /사진=뉴스1(AFP뉴스 제공)
'강정호 홈런' /사진=뉴스1(AFP뉴스 제공)
'강정호 홈런' 

강정호(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9회 결승홈런을 쳐내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강정호는 29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 필드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5번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홈런 1타점 1사구를 기록했다.

강정호는 9회 1사 주자가 없는 7대7 동점 상황에서 마무리 투수인 글렌 퍼킨스의 4번째 공을 노려쳤다. 이 공은 왼쪽 담장을 넘기며 천금같은 결승 홈런으로 연결됐다. 강정호 자신에게는 메이저리그 6번째 홈런이었다.

강정호의 이날 활약으로 시즌 타율은 다시 올라 2할8푼9리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