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입국 "해임 지시서 법적 효력 없어"
성승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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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머니투데이 DB |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3일 한일 롯데 경영권 분쟁에 대해 "사태가 빨리 해결되고 정상화 돼야 한다"면서 "국가 경제 발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 "가까운 시일 내 아버지(신격호 롯데 총괄회장)와 형(신동주 전 롯데홀딩스 부회장)을 만날 계획"이라고 말했다. 다만 전날(2일) 공개 된 신 총괄회장의 육성 해임지시와 관련해 "법적인 효력이 없다"고 일축했다.
일본 롯데홀딩스가 한국 롯데를 지배하는 한·일 롯데 지배구조와 관련해서 그는 "롯데는 매출의 95%가 한국에서 발생하는 한국 기업"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그는 이날 오후 2시35분께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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