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천 빈소, 여야는 없었다… 문재인·안철수·김무성·이재오·유승민 등 조문
문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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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천' 6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에서 故 박상천 전 민주당 대표(새정치민주연합 상임고문)의 영결식이 열리고 있다. /사진=뉴스1 |
'박상천 빈소'
동교동계 거목인 박상천 전 민주당 대표의 빈소에 이틀째 여야 정치인들의 조문이 이어졌다. 고인은 6일 오전 발인을 마치고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에서 영결식을 가졌다.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4일 오후 서울 서초구 가톨릭대학교 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빈소를 찾았다. 문 대표는 조문을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박상천 전 대표는 개인적인 인연보다 우리 당에서 대변인, 원내총무, 정책위의장, 당대표를 다 역임하신, 우리 당의 역사에서 큰 획을 그은 분"이라며 "민주 정부 출범에도 큰 기여를 많이 하셨다"고 회고했다.
이날 오전 미국에서 귀국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오후 8시10분쯤 빈소를 찾았다. 먼저 다녀간 문 대표는 김 대표를 발견하고 "미국 잘 다녀오셨느냐. 어서 들어가보시라"며 악수를 건네기도 했다.
김 대표는 "이부영 상임고문이 우리 당(당시 한나라당)에서 원내총무를 할 때, 고인께서도 상대 당의 원내총무를 하셨다"며 "고인은 아주 합리적이고 재미도 있으셔서 정책위의장을 할 때 법을 굉장히 잘 만드셨다. 그런 게 생각이 난다"고 회상했다.
5일 오전에는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의원, 김한길 의원 등이 빈소를 찾았다. 박고문과 가까운 안승남 의원은 이틀째 빈소를 지키며 손님을 맞았다.
오후에는 대표적인 동교동계 인사인 권노갑 상임고문과 김방림, 국창근 전 의원, 한화갑 전의원 등 원로 정치인들이 조문했다. 새누리당 이재오 의원과 유승민 의원도 고인의 빈소를 찾았다.
동교동계 거목인 박상천 전 민주당 대표의 빈소에 이틀째 여야 정치인들의 조문이 이어졌다. 고인은 6일 오전 발인을 마치고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에서 영결식을 가졌다.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4일 오후 서울 서초구 가톨릭대학교 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빈소를 찾았다. 문 대표는 조문을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박상천 전 대표는 개인적인 인연보다 우리 당에서 대변인, 원내총무, 정책위의장, 당대표를 다 역임하신, 우리 당의 역사에서 큰 획을 그은 분"이라며 "민주 정부 출범에도 큰 기여를 많이 하셨다"고 회고했다.
이날 오전 미국에서 귀국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오후 8시10분쯤 빈소를 찾았다. 먼저 다녀간 문 대표는 김 대표를 발견하고 "미국 잘 다녀오셨느냐. 어서 들어가보시라"며 악수를 건네기도 했다.
김 대표는 "이부영 상임고문이 우리 당(당시 한나라당)에서 원내총무를 할 때, 고인께서도 상대 당의 원내총무를 하셨다"며 "고인은 아주 합리적이고 재미도 있으셔서 정책위의장을 할 때 법을 굉장히 잘 만드셨다. 그런 게 생각이 난다"고 회상했다.
5일 오전에는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의원, 김한길 의원 등이 빈소를 찾았다. 박고문과 가까운 안승남 의원은 이틀째 빈소를 지키며 손님을 맞았다.
오후에는 대표적인 동교동계 인사인 권노갑 상임고문과 김방림, 국창근 전 의원, 한화갑 전의원 등 원로 정치인들이 조문했다. 새누리당 이재오 의원과 유승민 의원도 고인의 빈소를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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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천'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이종걸 원내대표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6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에서 열린 故 박상천 전 민주당 대표(새정치민주연합 상임고문)의 영결식에 참석해 묵념하고 있다. /사진=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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