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 회장 4남, 병원 직원 노트북 파손으로 입건
문혜원 기자
8,085
공유하기
동아제약 회장의 4남 동아쏘시오홀딩스 강모 사장이 병원 주차관리실 직원의 노트북을 던져 고의로 부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강남경찰서는 동아제약 지주회사인 동아쏘시오홀딩스의 강 사장을 지난 3월25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병원 주차장에서 관리실 직원의 노트북을 파손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당시 강 사장은 자주 다니는 이 병원에 주차등록을 하지 않은 차량을 타고 갔다가 단속에 적발됐다.
그는 이를 항의하러 주차관리소를 방문했다가 직원들이 자리를 비운 사이 홧김에 책상에 놓인 노트북을 던져 파손했다.
해당 직원은 이 같은 사실을 경찰에 신고했고 CCTV 분석 결과 강 사장의 신원이 파악돼 소환조사를 받았다. 경찰조사에서 강 사장은 혐의를 인정했다.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