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화학공장 폭발, 반경 1~2km 건물 유리까지 깨져
성승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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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사진은 기사와 무관함 |
중국 화학공장 폭발
중국 산둥(山東)성의 한 화학공장에서 22일(현지시간)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고 중국 외신이 보도했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50분께 중국 산둥성 즈보(淄博)시 환타이(桓台)현에 위치한 룬신화학기술회사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9명이 부상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엔 150명의 소방관과 10여대의 소방차가 화재를 진압했다.
한편 폭발 현장 반경 1~2㎞ 이내의 건물에서는 진동이 느껴지고 유리창이 깨질 정도의 충격이 있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중국에서는 지난 12일 톈진(天津)항의 한 물류창고에서 초대형 폭발사고가 일어나 121명이 숨지고 600여명이 다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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