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고니 일본 피해, 100여명 다치고 수백 가구 물에 잠기고 정전 암흑
박세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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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일본 NHK 홈페이지 캡처 |
일본을 거쳐 동해상으로 북진하던 제15호 태풍 고니가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된 가운데, 태풍 고니가 몰고온 강풍으로 일본 지역에서 피해가 잇따른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NHK가 각지의 방송국을 통해 25일 오후 5시까지 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태풍 고니의 영향으로 규슈와 주고쿠 지방을 중심으로 100여명에 이르는 부상자가 발생했으며, 주택 260여채가 침수되거나 강풍에 유리창이 깨지는 등 피해를 입었다.
또 태풍 고니의 영향으로 25일 오후 가고시마현 약 10만9000가구, 후쿠오카현 약 8100가구, 그리고 미야자키현 약 300가구에서 정전사고가 발생했다고 NHK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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