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백선생 무조림, 갈치·고등어따윈 필요없어…초간단 조리법
장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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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02 | 08:3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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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치·고등어따윈 필요없다. ‘집밥 백선생’ 백종원이 무조림 레시피를 공개했다.
지난 1일 방송된 tvN ‘집밥 백선생’에서는 표고버섯밥을 비롯해 소고기뭇국, 무조림, 무나물, 무생채에 이르기까지 ‘무’ 하나로 밥상을 꽉 채울 레시피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백종원은 “무조림에서 갈치조림과 고등어조림의 무는 약 1cm 두께라서 오래 걸리지 않는 편이다. 하지만 무가 주재료인 무조림의 경우 두껍게 썬 무를 사용해야 한다”고 비법을 밝혔다.
또한 백종원은 “무조림의 경우 2주 정도 보관해서 먹으려면 부재료가 거의 들어가지 않아야 한다”며 “무를 썰 때 중요한 것은 모양보다는 두께가 중요하다”고 했다.
이후 백종원은 일식 무조림과 한식 무조림의 레시피를 선보였다. 일식 무조림은 적당한 크기로 썬 무에 진간장과 설탕을 1대1 비율로 넣고 생강, 파 한 뿌리, 청양고추와 물을 넣고 끓이면 된다. 한식 무조림은 육수용 멸치를 넣고 간장, 청양고추, 파, 고춧가루, 설탕, 간마늘, 생강, 들기름 등을 넣고 똑같이 끓이면 된다.
‘집밥 백선생’ 멤버들은 백선생표 무조림을 먹은 뒤 “들기름이 들어가니 정말 맛있다. 향이 굉장하다”며 감탄했다.
한편, ‘집밥 백선생’은 먹고 살기 힘든 시대에 누구나 집에서 쉽게 요리를 할 수 있는 생활 밀착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
<사진=tvN ‘집밥 백선생’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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