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홈런' '정현 us오픈' /자료사진=이미지투데이
'강정호 홈런' '정현 us오픈' /자료사진=이미지투데이

'강정호 홈런' '정현 us오픈'

한국인 스포츠 선수들이 세계 무대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메이저리거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9월 첫 경기에서 호쾌한 홈런을 날렸고, 테니스 기대주 정현(19· 69위)은 US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4230만 달러)에서 본선 승리를 거뒀다.


강정호(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2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러 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전에서 5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7로 뒤진 9회초 시즌 13호 홈런을 터뜨렸다.

정현도 이날 미국 뉴욕주 플러싱 메도의 빌리진 킹 내셔널 테니스센터 15번코트에서 열린 US오픈 테니스대회 남자단식 1회전에서 제임스 덕워스(호주·95위)를 3-0(6-3 6-1 6-2)으로 이겼다.


한국 선수가 메이저대회 본선에서 승리한 것은 2008년 이형택의 프랑스오픈 이후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