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서유기 이승기, 막던지는 개그 '인터넷방송 적응 끝'

'신서유기 이승기'

'신서유기'에 출연한 이승기가 인터넷방송에 금방 적응했다. '상암동 베팅남'이라며 함께 출연하는 이수근의 과거 불법 도박 혐의를 언급하는 개그를 선보였다.


4일 방송한 '신서유기' 1회에서 버스에 먼저탄 이승기는 "제일 죄 없는 사람이 먼저 타는구나 싶었다"며 앞으로 탈 출연자들의 순서를 예상하며 "마지막 탑승자는 정해져 있다. 상암동 베팅남이 부동의 4위"라고 하며 불법 도박 혐의로 물의를 빚었던 이수근을 예상해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또한 과거 치킨사건의 실수를 언급하는 강호동에게 “여기서 그런 게 뭐 흠이 되나요?”라며 “치킨 한 마리 산 게 뭔 큰 죄라고”라고 말해 다시 한 번 폭소를 유발했다.


앞서 이승기는 지난 9월 1일 tvN '신서유기'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방송 촬영에 대해 "중국 활동을 안 한 지가 좀 됐는데 중국에서도 많은 분들이 알아봐 주셔서 아직 가능성이 있구나라고 생각했다"며 "배가 아파도 쉽게 화장실을 가지 못 했다. 남들의 눈 때문에 그랬다"고 덧붙여 보는 이들의 웃음을 샀다.

한편 '신서유기'는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 네이버 TV캐스트에서 공개된다.


<사진=네이버 TV캐스트 '신서유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