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태풍, 폭우로 '방사성 물질' 바다로 흘러나왔다
박세령 기자
4,532
공유하기
![]() |
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 /자료사진=뉴스1 |
제18호 태풍 아타우의 영향으로 폭우가 내린 일본에서 방사성 물질을 포함한 오염수가 바다로 유출된 것으로 전해졌다.
닛케이 신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도쿄전력은 11일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는 빗물을 펌프로 오염 방지 펜스 밖 배수로 퍼올리고 있지만, 폭우로 인해 완벽히 처리를 못하면서 방사성 물질이 섞인 빗물이 외부 바다로 빠져 나갔다고 발표했다.
도쿄전력은 오염수가 유출한 사실을 감시 카메라를 통해 확인했지만, 지금까지 얼마나 유출됐는지는 정확히 파악할 수 없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