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훈 집공개, 화장품 음료수 가지런한 정렬
장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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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런한 정렬을 넘어섰다. ’힐링캠프’ 서장훈이 집을 최초로 공개한 가운데 깔끔함의 끝판왕 모습을 보여줬다.
지난 21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500인’에서는 전직 국보급 센터 농구선수에서 예능 에이스로 거듭난 서장훈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서장훈은 자신의 집을 공개했다. 그의화장대 위엔 각종 화장품들이 가지런히 정리돼 있었고, 나름의 규칙이 있었다. 서장훈은 “내가 좋아하는 (화장품) 위치와 방향이 있다. 화장품 뚜껑의 끝이 모두 한 방향으로 돼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거실 탁자 위의 리모컨과 책 등 역시 그가 좋아하는 각도로 한치의 흐트러짐도 없이 각이 잡혀있었다.
냉장고 속 음료수 정리도 그만의 철학이 있었다. 서장훈은 “모양과 크기로 정렬한 게 아니라 유통기한이 한 눈에 보이도록 정리한 것”이라며 시청자MC들을 놀라게 했다.
이에 서장훈은 “나는 결벽증이 아니다. 상식적인 수준에서 깨끗함의 끝이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이후 서장훈의 ‘깨끗함의 끝’이라는 주장을 두고 500인 MC의 투표가 이뤄졌고, 대다수가 결벽증 수준이라고 손을 들었다.
그러자 서장훈은 자신의 이런 성향이 어릴 때는 없었으며, 농구선수 시절 강자의 자리를 지키기 위한 불안함에서 시작된 행동이었다고 털어놓았다.
한편, 이날 방송된 ‘힐링캠프’는 4.4%(전국기준, 닐슨코리아 제공)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주 방송분(4.7%)보다 0.3%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사진=SBS ‘힐링캠프-500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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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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