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이 바뀌고 일교차가 커지면서 기침, 코막힘 등 감기증상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


‘며칠 지나면 낫겠지’라는 안일한 생각으로 의료기관 방문을 미루는 사람들이 많은 가운데, 노약자나 만성질환이 있는 등 고위험군은 감기로 인한 다른 호흡기 질환 즉, 폐렴, 비염, 기관지염 등이 생길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특히 주의해야 하며,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

질병 조기 발견보다 예방이 더욱 중요


또한 남녀노소 관계없이 질병을 선제적으로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해졌다. 평소 질병을 예방하는 방법으로는 올바른 식습관, 규칙적인 운동, 생애주기별 예방접종과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꼽을 수 있다.
건강 지키는 법,
매년 10~11월에는 많은 병원에서 독감예방접종을 시행한다. 독감을 예방하는 3가백신 뿐만 아니라 매년 달라지는 독감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대한 감염 확률을 낮추기 위한 4가백신 접종을 시행하는데, 노약자나 만성질환이 있는 고위험군은 독감인플루엔자의 감염률을 낮추기 위해 4가백신 접종을 하는 것이 권장된다.

그밖에도 폐렴, 대상포진, A형간염, B형간염 등 면역력 저하로 인해 감염되기 쉬운 여러 가지 질병을 평생 1~3회 접종을 통해 예방 가능하다.

한편, 만 65세 이상은 국가에서 시행하는 무료 독감백신 접종 대상자이므로 가까운 지정 의료기관 및 보건소에서 무료로 백신접종을 받아볼 수 있다.

국가건강검진을 통한 질병 조기 발견

건강 유지를 위해선 건강검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면 최소한의 치료만으로도 금세 건강을 되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1~2년에 한 번씩 국가에서 지원하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건강검진을 통해 기본적인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특히 기본적인 신체 상태 및 혈액검사, 소변검사, 엑스레이검사, 암검진, 생애전환기 건강진단 등을 통해 신체기능, 호흡기질환, 암, 궤양, 간질환, 신장질환, 당뇨, 간염, 동맥경화, 고지혈증, 심장질환, 신경계질환 등 다양한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할 수 있다.

이에 대해 강서송도병원 김칠석 병원장은 “건강은 잃어버리기 전에 스스로 잘 챙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현재 강서송도병원에서는 환자 개개인에 맞춘 지속적, 포괄적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건강검진센터 운영 및 가정의학과 진료를 시행하여 각종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평상시 건강을 체크할 수 있도록 주치의를 두고 이상 증상이 있는 경우 즉각적으로 치료를 받는 것이 좋으며, 질병 예방과 건강 유지를 위한 주기적인 건강검진을 받는 것을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도움말, 이미지제공=강서송도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