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디오션] 친근하고 편안하게 느낄 수 있는 음악을 추구하는, 김동진
이지혜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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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은 자유고, 열정이고, 에너지다. 대중에게 인기 있는 가수만 노래를 부를 자격이 있는 건 아니다. 그리고 그들이 전부가 아니다. 음악을 좋아하는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곳에서 노래를 부른다. 여기저기 실력 있는 뮤지션들이 숨어 있다. 본지는 글로벌 뮤직플랫폼 DIOCIAN과 남다른 끼와 개성으로 자신들만의 노래를 부르는 뮤지션들을 ‘IN디오션’이라는 말로 소개한다. 이번에 만나는 뮤지션은친근하고 편안하게 느낄 수 있는 음악을 추구하는 '김동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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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음악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중학교 때 처음으로 노래방에 갔을때 친구들 앞에서 노래를 부르는데 기분 좋은 떨림을 느꼈어요. 그리고 음악을 해야겠다고 생각했죠. 지금도 공연할때 관객들로부터 집중된 상태에서 음악으로 교감할 수 있다는 것이 정말 좋아요. 그리고 사실 제가 어떤 것을 꾸준하게 하는 스타일이 아닌데 중학교 때부터 지금까지 꾸준하게, 그리고 즐겁게 음악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 ‘내가 음악을 정말 좋아하는 구나, 나와 잘 맞는구나’라는 생각도 들어요.
Q. 자신의 음악에 영향을 받은 아티스트가 있다면 누구인가요?
어린 시절에는 화려하고 멋있는 음악을 주로 듣고 연습을 했지만, 요즘은 감성적이고 서정적인 음악들을 주로 들어요. 그런 음악들이 제가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음악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감성적이고 서정적인 느낌을 훌륭하게 전달하시는 '이문세'님의 영향을 많이 받았어요.
Q. 본인이 추구하는 음악적 색깔은 무엇인가요?
저는 친근하고 편안하게 느낄 수 있는 음악을 추구합니다. 많은 분들이 제 음악을 듣고 교감하고 공감할 수 있다면 저는 그 자체로 행복할 것 같아요. 그래서 가능한 제 생각과 감성을 그대로 노래에 담아보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Q. 음악적 영감은 어디서 얻나요? 영감을 얻는 나만의 특별한 장소가 있다면?
음악적 영감을 얻기 위해 음악을 직접적으로 듣는 것도 좋지만, 저는 그 이외의 경험들도 중요한 것 같아요. 저는 평범한 하루부터 주변인들과의 만남, 그리고 여행과 같은 다양한 경험들이 뮤지션의 음악에서 자연스럽게 풍겨나온다고 생각을 하기 때문이죠.
Q. 가장 애착이 가거나 가장 심혈을 기울인 곡은 무엇인가요?
제 첫번째 자작곡인 '너, 봄'이라는 곡입니다. 이 곡은 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오랫동안 공들여 만든 곡으로, 제 음악적 방향성을 잡을 수 있게 한 곡이기 때문입니다.
Q. 나에게 있어 음악이란 무엇인가요?
음악은 제게 가족같은 존재입니다. 항상 제 곁에 있었고, 곁에 없으면 허전한 느낌이 들만큼 음악은 제게 없어서는 안 되는 존재가 된 것 같아요. 앞으로도 항상 가족처럼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음악과 함께 할 것 같습니다.
Q. 앞으로의 계획/ 목표는 무엇인가요?
음악을 즐겁게, 행복하게 그리고 오랫동안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면서 하고 싶습니다.
Q. 최근 새 앨범을 발매하셨다고 들었는데 새 앨범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Back In Time’의 수록된 곡명은 '이제 없어' 입니다. 이 곡은 제가 '그리다 music'이란 레이블에 들어와서 처음 쓴 곡으로, 곡작업을 하면서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던 곡이라 애착이 많이 갑니다.이 곡은 기타와 첼로, 보컬로만 구성되어 곡으로 제 경험을 바탕으로 헤어진 연인과 지난 추억에 대한 내용을 담았습니다. 많이 들어주세요 ^^
<사진=김동진>
<사진=김동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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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혜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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