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화재, 재산손실 적다지만… 주요 전산시스템 괜찮을까
서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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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화재’
2일 오전 서울시교육청에 화재가 발생해 직원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나 커다란 재산손실은 없었다고 시 교육청은 말했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5분쯤 서울시교육청 내 학교 보건진흥원 건물 지하 1층 전기실에서 전기 스파크로 인해 배전관 전선에 불이 붙어 전기실에서 화재가 발생, 배전관 패널 일부가 손실됐다.
화재가 발생하자 종로소방서 소속 소방대원들과 소방차 6대가 긴급 출동해 진화작업을 벌여 불길을 모두 잡았다. 인명피해 등 큰 피해는 없었지만, 해당 화재로 학교보건진흥원 3층에 위치해 있는 전산시스템 가동서버에 전력공급이 끊어져 서울시교육청 주요 전산시스템이 중단된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청 관계자는 "변압기 고장으로 학교보건진흥원 건물 3층에 위치해 있는 각종 전산시스템을 가동하는 서버에 전력공급이 끊어졌다"며 "야간작업을 통해 3일 근무 전까지 전원을 복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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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화재' /사진=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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