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바이크원코리아 그란폰도 코스도
원바이크원코리아 그란폰도 코스도
자전거로 동서 지역 화합을 다지고 자전거 체육단체 통합을 기념하는 '원바이크원코리아페스티벌'(One Bike One Korea Festival 2015)이 7~8일 경남 함양 일원에서 펼쳐진다.

대한사이클연맹(엘리트체육)과 전국자전거연합회(생활체육) 통합 단체인 대한자전거연맹(회장 구자열)이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7일 산악자전거 크로스컨트리와 8일 사이클·산악자전거 그란폰도 경기가 개인 및 단체전으로 나뉘어 열린다.


8일에는 함양(경남)과 남원(전북)을 오가는 대규모 자전거 퍼레이드가 단체 통합과 동서 화합을 기념한다.

화합과 통합의 자전거축제답게 참가 규모 역시 크다. 산악자전거 500여명, 그란폰도 700여명, 그리고 퍼레이드 등 대규모 자전거행렬이 이틀 간 늦가을 덕유산 자락을 수놓는다.


특히 최근 자전거 동호인 대회의 꽃으로 통하는 그란폰도는 경남 함양과 거창, 덕유산 남측에서 처음 열리고 또 올해 마지막 대회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총거리는 117.8㎞, 컷인은 6시간이다.

대회 코스 역시 만만치 않다. 그란폰도 참가자들은 빼빼재(805m) 남령(881m) 대광리재(486m) 등을 넘는 '위대한 도전'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