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시원, 다음 작품은 '군입대'…"단무지 볼 때마다 생각해 주실거죠?"
문예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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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예뻤다 최시원'
최시원이 '그녀는 예뻤다'의 종영소감을 밝혔다.
최시원은 12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레스토랑에서 진행된 종영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너무나 기쁘고 생각지도 못한 사랑과 관심을 받게 돼 너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최시원은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에 대해 "코믹적인 요소에서는 얼마전에 바지가 찢어지는 씬이 있었다. 보면 볼수록 웃기더라. 제가 연기했지만 웃겨서 계속 다. 제 sns에도 올렸다"고 말했다.
이어 "요즘에는 좀 바뀌었다. 입대를 앞두고 많은 분들께 기억날 만한, 계속 생각날 만한 것은 단무지였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날 최시원은 "종방연 때 배우, 스태프와 식사를 같이 했는데 다들 어디갈지 물어보면서 화기애애한데 눈치 없는 1인이 다음 작품이 뭐냐고 물어보더라. '논산으로 갑니다'라고 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납세의 의무와 근로의 의무를 해왔으니 국방의 의무를 잘 하겠다. 2년 조금만 기다려달라"고 덧붙였다.
최시원은 11일 종영한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에서 넉살 좋고 능청스럽지만 알고 보니 인기 소설가 텐이라는 비밀을 간직한 잡지사 피쳐에디터 김신혁 역을 맡아 열연했다. '잭슨' 혜진(황정음)과 코믹 호흡을 맞추며 웃음을 줬다.
<사진=MBC '그녀는 예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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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예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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