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만점자 16명 중 8명은 평준화지역 일반고 출신
서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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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만점자’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 만점자를 분석한 결과, 특수목적고등학교나 자립형사립고보다 일반고 학생이 강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재수생보다 재학생 만점자가 더 많았다.
2일 교육전문신문 '베리타스 알파'에 따르면 2016학년도 수능만점자는 모두 16명이다. 인문계열이 9명으로 자연계열 7명보다 더 많았다. 일반고 출신은 인문계열 5명, 자연계열 4명 등 9명(56%)으로 절반을 넘었다. 이어 자사고 출신이 5명, 과학고와 국제고 출신이 각각 1명이었다.
특히 일반고 출신 만점자 9명 가운데 8명은 평준화지역의 일반고를 다니거나 졸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연계열에서 만점을 받은 일반고 학생 중 1명은 서울형 혁신학교 출신이었다. 만점자 중 재학생은 9명, N수생 7명이었다.
지역별 수능만점자를 배출한 학교는 서울이 6곳으로 가장 많았다. 경기지역도 3개 학교에서 만점자를 배출했다. 대구·경북과 전북지역도 수능만점자를 배출한 학교가 각각 2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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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만점자'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자료사진=이미지투데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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