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왼쪽)과 황교안 국무총리.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왼쪽)과 황교안 국무총리.

황교안 국무총리가 국내자동차 산업이 ICT 등 타 산업과의 융합을 통해 발전을 도모해야한다고 말했다.

황 총리는 9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제네시스 EQ900 신차발표회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황 총리는 이날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제네시스 EQ900 신차발표회에 참석, 축사를 통해 "자동차 산업은 다른 주력 산업들과 마찬가지로 변화와 혁신의 전환기를 맞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자율주행, ICT(정보통신기술), 친환경 등 신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자동차가 속속 등장하는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며 "자동차 산업이 기존의 기술력에 ICT 등 다른 산업과의 융합을 통해 한 단계 더 도약하도록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정부도 FTA(자유무역협정) 성과를 활용해 자동차 수출이 확대되도록 노력하고 친환경차 보급과 규제합리화에도 힘을 쏟고 있다"며 "부품업체의 기술력 제고와 글로벌화를 지원하는 데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황 총리는 아울러 "불굴의 개척자 정신으로 세계 5위의 생산국인 된 자동차 산업은 우리가 이룩한 산업화의 기적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다"며 "신차 개발에 힘써온 현대자동차 임직원 여러분께 치하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