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염증 증상'

추운 날씨로 인한 감기와 맞물려 갑상선염증 증상에 대한 관심이 높다.


갑상선은 목 아래 주변에 나비 모양의 기관으로 호르몬은 분비하는 기관이다. 이 갑상선에 염증이 생겨 갑상선이 붓고 열이 나며 만지면 통증이 느껴지는 것이 갑상선염이다. 아급성, 만성, 급성, 산후 갑상선염 등이 있다.

가장 흔한 원인으로는 자가 면역 반응이 있는데, 이는 정상적으로는 항체가 자기 자신을 공격하지 않는데 잘못된 정보를 가지고 있으면 면역계 이상이 생겨 항체가 자기 자신을 공격하는 것을 말한다. 그 외에 바이러스나 세균에 의한 감염, 특정 약물을 복용하거나 외부 방사선 조사 치료를 받고 있을 때도 갑상선염이 생길 수 있다.

초기에는 보통 특별한 증상이 없고 모호하다. 대부분 갑상선에 염증이 생겨 갑상선 기능 저하를 일으켜 갑상선 기능 저하증의 증상이 나타난다. 갑상선 기능 저증의 증상은 이유 없이 체중이 늘거나 피부가 건조하고 피로감을 많이 느낀다.

갑상의 염증이 심해져 갑상선 세포가 파괴되어 갑상선 호르몬이 일시적으로 많이 흘러나오면 갑상선 기능 항진증의 증상이 나타난다. 갑상선 항진증의 증상은 가슴이 두근거리며 맥박이 빨라지고, 피로함과 손떨림, 땀이 많이 나는 증상 등을 동반한다. 또한, 몸살처럼 권태감, 발열, 전신근육통이 나타나기도 한다.

/자료사진=이미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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