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 모델하우스 화재, 2명 중경상… 5시간30분만에 진화
서대웅 기자
4,477
공유하기
‘광주 모델하우스 화재’
16일 오후 4시45분쯤 경기 광주시 탄벌동의 4층짜리 아파트 모델하우스에서 불이 나 건물 안에 있던 직원 A(41)씨 등 2명이 다쳤다.
불은 2055㎡ 규모 모델하우스 건물을 모두 태우고 인접한 상가건물 벽면을 그을려 소방서 추산 5억7200만원의 피해를 낸 뒤 5시간31분만에 꺼졌다.
건물 3층에 있던 A씨는 불이 나자 건물 밖으로 뛰어내렸고, 이 과정에서 허리 등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다른 직원 B(22)씨는 손에 가벼운 화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불이 나자 건물 안에 있던 10여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소방당국은 오후 4시57분쯤 인근 소방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대응1단계를 발령했다가 오후 5시21분 해제했다. 완전 진화까지 진화작업엔 인력 97명과 장비 43대가 동원됐다.
소방 관계자는 "화재 범위가 커 잔불 정리에 오랜 시간이 소요됐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
'광주 화재' /사진=뉴시스 |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