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미세먼지' '중국 스모그’

오늘(23일)부터 중국 스모그가 한반도에 유입되기 시작해 내일(24일) 오전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환경부 대기질통합예보센터는 “중국발 스모그가 24일 오전 한반도에 본격 상륙할 것”이라며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 수준으로 치솟을 것”이라고 22일 예보했다.

예보센터에 따르면 초미세먼지는 오늘 오후 서해안에 상륙하기 시작해 내일 오전부터 전국 미세먼지 농도가 최고점에 달할 전망이다. 예보센터는 “23일부터는 실외 활동을 자제하라”고 당부했다.


한편 기상청은 23일 한반도가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벗어나 중국 북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 대체로 흐리고 비가 오겠다고 지난 22일 전했다.

'미세먼지' '중국발 스모그’ 중국발 초미세먼지가 극성을 부린 22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대로 롯데월드타워에서 바라본 서울시 전체가 뿌연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사진=뉴스
'미세먼지' '중국발 스모그’ 중국발 초미세먼지가 극성을 부린 22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대로 롯데월드타워에서 바라본 서울시 전체가 뿌연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사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