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니트족 '대졸 4명중 1명', OECD 8위
문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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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니트족'
15~29세 청년 대졸자 4명 중 1명이 교육이나 훈련을 받는 것이 아니면서 고용상태도 아닌 이른바 '니트족'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입법조사처는 27일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주요 국가 청년 니트의 특징 및 시사점' 보고서에서 '한눈에 보는 OECD교육지표 2015'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니트족이란 교육이나 훈련을 받지 않고 일도 하지 않으며 구직활동도 하지 않는 15~34세의 젊은 사람을 일컫는다. 이는 취업에 대한 의지가 전혀 없기 때문에 실업자나 아르바이트로 생활하는 프리터족과는 구별된다.
2012년 기준 한국 15~29세 청년 중 니트족은 18.5%로 전체 조사 대상국 중 7위를 차지했다. 1위는 터키(31.3%)로 나타났고 그리스(28.5%), 스페인(26.8%) 순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한국에 고학력 니트족이 많은 것은 취업 준비기간을 늘려서 양질의 일자리를 찾으려는 구직 전략을 쓰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니트족은 경기악화로 청년실업자가 늘어남에 따라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는데, 이런 니트족의 증가는 경제의 잠재성장력과 국내총생산을 감소시키는 결과를 가져온다. 니트족은 니트 상태를 탈출하지 못하고 그대로 지속하면 ‘은둔형 외톨이’로 전락할 가능성이 있어, 이에 대한 사회적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15~29세 청년 대졸자 4명 중 1명이 교육이나 훈련을 받는 것이 아니면서 고용상태도 아닌 이른바 '니트족'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입법조사처는 27일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주요 국가 청년 니트의 특징 및 시사점' 보고서에서 '한눈에 보는 OECD교육지표 2015'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니트족이란 교육이나 훈련을 받지 않고 일도 하지 않으며 구직활동도 하지 않는 15~34세의 젊은 사람을 일컫는다. 이는 취업에 대한 의지가 전혀 없기 때문에 실업자나 아르바이트로 생활하는 프리터족과는 구별된다.
2012년 기준 한국 15~29세 청년 중 니트족은 18.5%로 전체 조사 대상국 중 7위를 차지했다. 1위는 터키(31.3%)로 나타났고 그리스(28.5%), 스페인(26.8%) 순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한국에 고학력 니트족이 많은 것은 취업 준비기간을 늘려서 양질의 일자리를 찾으려는 구직 전략을 쓰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니트족은 경기악화로 청년실업자가 늘어남에 따라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는데, 이런 니트족의 증가는 경제의 잠재성장력과 국내총생산을 감소시키는 결과를 가져온다. 니트족은 니트 상태를 탈출하지 못하고 그대로 지속하면 ‘은둔형 외톨이’로 전락할 가능성이 있어, 이에 대한 사회적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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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니트족' /사진=이미지투데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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