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창원 기자회견, 그는 왜 하필 새정치민주연합을 택했나
진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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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창원' '표창원 기자회견'
표창원 전 경찰대학교 교수가 지난 27일 새정치민주연합 입당을 선언했다.
표 전 교수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그동안 전 경찰관, 교수 그리고 방송인과 작가로 '정의'를 말하고 실현하기 위해 노력했다. 이제, 그 주장과 방안들을 법과 제도로 만들어 내는 일에 매진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불우한 환경에 처하면 아예 꿈꿀 희망조차 박탈하는 차갑고 잔인한 우리 사회, 돈이 없으면 능력을 발휘할 기회조차 주지 않는 우리 사회의 냉정한 벽 앞에서 좌절하고 분노와 불만에 가득 차 일탈과 범죄의 길로 들어서는 많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꿈과 행복을 찾아주고 싶다"며 "정치만이 해낼 수 있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표 전 교수는 특히 "새누리당을 제외한 거의 모든 정파로부터 입당 제안을 받아왔다"라며
"김한길, 안철수 대표 계실 때도 두 분으로부터 직접 따로따로 (영입) 제의를 받았다"고 안철수 의원이 새정치연합 대표 시절 영입을 제안했던 사실을 밝혔다.
하지만 그는 "그땐 제가 (정치에) 뜻이 없었다"며 "최근에 (문재인 대표가) 한 2주 된 것으로 기억한다. 처음에는 제가 거절했고 다시 만나 식사를 나누고 일주일 전쯤에 긍정적인 답변을 드리고 최근까지 고심하고 오늘 (입당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더 나아가 "천정배 의원께도 (영입 요청을) 연락받았고 박준영 전 지사도 연락 받았다"며 "최근 야권재편과정에서 연락을 받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새정치연합을 선택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북 포항 출생인 표창원은 경찰대를 졸업하고 영국 엑서터대에서 사회학 박사 학위를 받은 뒤 경찰대 교수로 재직하면서 범죄심리분석가로 활동했다. 지난 대선 때 국정원 댓글 사건에 대한 수사를 촉구하며 교수직을 사퇴한 뒤 여러 방송에 프리랜서로 출연해왔다.
표창원 전 경찰대학교 교수가 지난 27일 새정치민주연합 입당을 선언했다.
표 전 교수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그동안 전 경찰관, 교수 그리고 방송인과 작가로 '정의'를 말하고 실현하기 위해 노력했다. 이제, 그 주장과 방안들을 법과 제도로 만들어 내는 일에 매진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불우한 환경에 처하면 아예 꿈꿀 희망조차 박탈하는 차갑고 잔인한 우리 사회, 돈이 없으면 능력을 발휘할 기회조차 주지 않는 우리 사회의 냉정한 벽 앞에서 좌절하고 분노와 불만에 가득 차 일탈과 범죄의 길로 들어서는 많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꿈과 행복을 찾아주고 싶다"며 "정치만이 해낼 수 있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표 전 교수는 특히 "새누리당을 제외한 거의 모든 정파로부터 입당 제안을 받아왔다"라며
"김한길, 안철수 대표 계실 때도 두 분으로부터 직접 따로따로 (영입) 제의를 받았다"고 안철수 의원이 새정치연합 대표 시절 영입을 제안했던 사실을 밝혔다.
하지만 그는 "그땐 제가 (정치에) 뜻이 없었다"며 "최근에 (문재인 대표가) 한 2주 된 것으로 기억한다. 처음에는 제가 거절했고 다시 만나 식사를 나누고 일주일 전쯤에 긍정적인 답변을 드리고 최근까지 고심하고 오늘 (입당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더 나아가 "천정배 의원께도 (영입 요청을) 연락받았고 박준영 전 지사도 연락 받았다"며 "최근 야권재편과정에서 연락을 받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새정치연합을 선택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북 포항 출생인 표창원은 경찰대를 졸업하고 영국 엑서터대에서 사회학 박사 학위를 받은 뒤 경찰대 교수로 재직하면서 범죄심리분석가로 활동했다. 지난 대선 때 국정원 댓글 사건에 대한 수사를 촉구하며 교수직을 사퇴한 뒤 여러 방송에 프리랜서로 출연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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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창원 전 경찰대 교수가 지난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새정치민주연합 당대표회의실에서 입당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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