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고식품 회장 아들이 대신 공개사과, 피해 운전기사까지 함께한다
문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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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식 몽고식품 회장'
100년 식품기업으로 유명한 몽고식품이 김만식 명예회장의 폭행논란과 관련 오늘(28일) 대국민 공개사과를 할 예정이다.
김 회장은 지난 27일 오후 1시쯤에는 해당 운전기사 A씨의 집을 찾아 직접 사과했고 A씨는 김 회장의 사과를 받아들였다.
오늘로 예정된 공개사과는 김 회장의 아들인 김현승 몽고식품 대표이사가 대신할 것으로 전해졌다. 아들인 김 대표이사는 이날 오후 1시 창원시 팔용동 몽고식품 창원공장 강당에서 공개사과를 하며 이 자리에는 폭행 피해자인 A씨가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두고 가해자가 아닌 피해자가 공개사과 석상에 오르는 것에 대해 또 다른 피해를 주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일고 있다.
한편 지난 9월부터 김 명예회장의 운전기사로 일한 A씨는 김 회장으로부터 폭언은 물론 정강이와 허벅지를 발로 차이는 등 폭행을 상습적으로 당했다고 주장해 파문이 일었다. A씨는 김회장의 폭언을 직접 휴대전화에 녹음했고 김 회장의 욕설이 적나라하게 드러나면서 갑질 논란이 일었다.
1905년 설립된 몽고식품은 지난해 연매출 477억원, 영업이익 11억원으로 간장, 된장, 고추장 등을 만들어 국내 유통하고 있으며 중국과 미국 등 해외에도 수출하고 있다.
100년 식품기업으로 유명한 몽고식품이 김만식 명예회장의 폭행논란과 관련 오늘(28일) 대국민 공개사과를 할 예정이다.
김 회장은 지난 27일 오후 1시쯤에는 해당 운전기사 A씨의 집을 찾아 직접 사과했고 A씨는 김 회장의 사과를 받아들였다.
오늘로 예정된 공개사과는 김 회장의 아들인 김현승 몽고식품 대표이사가 대신할 것으로 전해졌다. 아들인 김 대표이사는 이날 오후 1시 창원시 팔용동 몽고식품 창원공장 강당에서 공개사과를 하며 이 자리에는 폭행 피해자인 A씨가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두고 가해자가 아닌 피해자가 공개사과 석상에 오르는 것에 대해 또 다른 피해를 주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일고 있다.
한편 지난 9월부터 김 명예회장의 운전기사로 일한 A씨는 김 회장으로부터 폭언은 물론 정강이와 허벅지를 발로 차이는 등 폭행을 상습적으로 당했다고 주장해 파문이 일었다. A씨는 김회장의 폭언을 직접 휴대전화에 녹음했고 김 회장의 욕설이 적나라하게 드러나면서 갑질 논란이 일었다.
1905년 설립된 몽고식품은 지난해 연매출 477억원, 영업이익 11억원으로 간장, 된장, 고추장 등을 만들어 국내 유통하고 있으며 중국과 미국 등 해외에도 수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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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식 몽고식품 명예회장(왼쪽)이 지난 27일 운전기사 A씨의 집을 찾아 사과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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