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고식품 김만식, 지난달엔 '대한민국을 빛낸 위대한 인물 대상' 대상 차지
서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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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고식품'
최근 김만식(77) 전 명예회장의 '갑질 횡포'로 물의를 빚은 몽고식품에 대한 비난이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김 전 회장이 지난달 30일 '대한민국을 빛낸 위대한 인물 대상'의 산업부문 식품산업 대상을 차지했고, 사훈이 '사원을 가족처럼'이라는 사실 등이 알려지면서 '이중적인 행태'로 더욱 비난을 사고 있다.
김 전 회장의 운전기사로 근무한 A(43)씨는 지난 22일 한 매체에 "올 9월부터 특별한 이유 없이 김 전 회장으로부터 폭언과 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A씨는 김 전 회장에게 상습 폭언을 들었고 10월 중순에는 구둣발로 낭심을 걷어차였다고 밝혔다. A씨는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모든 것을 참고 견뎌냈으나 결국 15일 권고사직 당했다.
보도가 나오면서 논란이 불거지자 몽고식품은 24일 홈페이지에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하고 수습에 나섰다. 이어 28일에는 김 전 회장이 경남 창원시 의창구 팔용동 창원공장 강당에서 '대국민 사과' 기자회견을 열고 "마음의 상처를 입은 피해 당사자와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나 김 전 회장의 만행에 분노한 소비자 불매운동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 온라인상에서 여전히 진행되고 있다. 주요 포털 사이트 블로그나 카페에는 "몽고식품 불매운동에 동참합시다"는 내용의 글이 줄기차게 올라오고 있다.
고용노동부는 다음 주 중 몽고식품에 대한 특별근로감독을 하기로 했다. 확인할 내용은 사업주와 직원 간 상하 관계에서 발생한 폭행뿐 아니라 산업안전보건법, 파견법, 노동관계법 위반 여부 등 전반적인 부분이다.
최근 김만식(77) 전 명예회장의 '갑질 횡포'로 물의를 빚은 몽고식품에 대한 비난이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김 전 회장이 지난달 30일 '대한민국을 빛낸 위대한 인물 대상'의 산업부문 식품산업 대상을 차지했고, 사훈이 '사원을 가족처럼'이라는 사실 등이 알려지면서 '이중적인 행태'로 더욱 비난을 사고 있다.
김 전 회장의 운전기사로 근무한 A(43)씨는 지난 22일 한 매체에 "올 9월부터 특별한 이유 없이 김 전 회장으로부터 폭언과 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A씨는 김 전 회장에게 상습 폭언을 들었고 10월 중순에는 구둣발로 낭심을 걷어차였다고 밝혔다. A씨는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모든 것을 참고 견뎌냈으나 결국 15일 권고사직 당했다.
보도가 나오면서 논란이 불거지자 몽고식품은 24일 홈페이지에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하고 수습에 나섰다. 이어 28일에는 김 전 회장이 경남 창원시 의창구 팔용동 창원공장 강당에서 '대국민 사과' 기자회견을 열고 "마음의 상처를 입은 피해 당사자와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나 김 전 회장의 만행에 분노한 소비자 불매운동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 온라인상에서 여전히 진행되고 있다. 주요 포털 사이트 블로그나 카페에는 "몽고식품 불매운동에 동참합시다"는 내용의 글이 줄기차게 올라오고 있다.
고용노동부는 다음 주 중 몽고식품에 대한 특별근로감독을 하기로 했다. 확인할 내용은 사업주와 직원 간 상하 관계에서 발생한 폭행뿐 아니라 산업안전보건법, 파견법, 노동관계법 위반 여부 등 전반적인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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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고식품' 지난 28일 경남 창원시 의창구 팔룡동 몽고식품 창원공장 강당에서 김만식 명예회장이 기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명예회장의 운전기사 폭행 및 폭언 사건과 관련해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자료사진=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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