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환율전망] 중국증시 진정, 중동 불안감 존재… '1190원' 안팎
장효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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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환율 전망. /사진=뉴스1 |
오늘(6일)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상승한 1190원 수준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된다.
전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3원 상승한 1188.0원에 장을 마감했다. 상승 출발한 원·달러 환율은 장 초반 중국 인민은행의 위안화 고시를 앞두고 1192원대 까지 상승했으나 중국증시의 안정세에 다시 1180원 초반까지 하락했다.
다만 위안·달러 환율이 재차 상승하고 1180원 초반에서 저점으로 인식한 달러 매수가 유입되며 원·달러 환율이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밤사이 주요 통화는 달러화 대비 차별화된 움직임을 보였다. 중국 금융시장 불안은 진정됐으나 역외 위안화는 약세를 지속했다. 이에 엔·달러 환율이 안전자산 수요가 유입되며 118엔대로 하락했다.
이문종 신한금융투자 이코노미스트는 “중국증시가 진정됐으나 금융시장에 불확실성이 존재한다”며 “중동발 지정학적 불안감도 존재하기 때문에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우세하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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