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안철수 측 아무런 연락 없었다"… 정치적 행보는 임박

'안철수 정동영'

정동영 전 의원이 6일 안철수 신당 합류에 대해 "안 의원 측으로부터 아무런 연락이 없었다"고 말했다.

정 전 의원은 이날 더불어민주당 이춘석 원내수석부대표의 부친 빈소가 마련된 전북 익산시 실로암장례식장을 찾아 조문한 후 "안 의원 측으로부터 아무런 연락이 없었다"고 말했다.

정 전 의원은 신당 창당을 추진 중인 안 의원과의 접촉 여부를 묻는 질문에 "신문과 TV를 안 본지 8개월이 넘다보니 세상 소식에 깜깜하다"며 "선거구 개편과 비례대표 배분 논의는 어떻게 돼 가느냐"고 이 원내수석부대표에게 물었다.

기자들의 총선 출마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조문하기 위해 왔다"며 말을 아꼈다. 다만 "곧 말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말해 정치적 행보가 임박했음을 시사했다.

'안철수 정동영' 정동영 전 의원이 6일 오후 전북 익산 실로암장례식장에 마련된 이춘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부친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있다. /사진=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