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희경 ‘국정교과서’ 지지 발언 들은 김무성 “전 사무총장은 영웅”
장효원 기자
5,153
공유하기
![]() |
전희경 자유경제원 사무총장. /사진=뉴스1 |
전희경 자유경제원 사무총장이 10일 새누리당에 영입된 가운데 지난해 열린 새누리당의 국정교과서 관련 포럼에서 전 사무총장은 모든 교과서가 좌편향됐다고 주장했다.
새누리당이 이날 발표한 4·13 총선 대비 1차 영입명단에 오른 인사는 총 6명이다. 이 중 전 사무총장은 국정교과서 문제가 논란이 되자 정부여당의 여론전에서 종횡무진 활약하며 첨병 역할을 했다.
전 사무총장은 지난해 새누리당 중앙위원회 '역사 바로 세우기' 포럼 강연에서 “한국사 교과서뿐 아니라 다른 과목 교과서들도 좌편향·왜곡됐다”며 “대한민국 부정세력은 자신들의 미래 전사를 길러내기 위해 교육과 교과서를 틀어쥐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국민의 이름으로 요구한다. 전희경 사무총장은 밤잠 자지 말고 전국 다니면서 오늘 발표 내용을 국민들 앞에서 강연하라”며 “전 사무총장은 영웅”이라며 치켜세웠다.
한편 이날 새누리당은 전희경 자유경제원 사무총장, 배승희 변호사, 변환봉 서울지방변호사회 사무총장, 김태현 변호사, 최진녕 전 대한변호사협회 대변인, 박상헌 정치평론가 등 6명을 영입했다.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