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지진 지진운, 기상청 공식 견해는 "가설에 불과"
진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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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 지진' '금산지진 지진운'
오늘(11일) 오전 충남 금산에서 강도 3.1 규모의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최근 대구에서 일명 '지진운'이 발견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앞서 설 연휴인 지난 8일 한 포털사이트에는 '지진운'이라는 제목으로 여러 사진이 올라왔다. 이 사진 속에는 하얗고 물결 모양의 구름이 일직선으로 떠 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는 일부 누리꾼들 사이에서 지진이 발생하기 전 나타나는 구름의 현상이라고 알려진 '지진운'으로, 지난해 12월 규모 3.9의 익산 지진 발생 전에도 발견돼 화제가 된 바 있다.
그러나 '지진운'은 가설에 불과하다는게 공식적인 견해다. 김기현 기상청 지진화산감시과 주무관은 "단층스트레스를 받으면 지진운이 나타날 수 있다는 학설은 있지만 아직 검증은 되지 않은 상황"이라며 "당시 관측된 구름도 흔히 볼 수 있는 구름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한편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11일) 오전 5시57분 충북 금산군 북쪽 12㎞ 지점에서 3.1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은 청주와 대전, 전북 전주와 익산 등 인근 지역에서도 진동을 느낄 정도의 규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늘(11일) 오전 충남 금산에서 강도 3.1 규모의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최근 대구에서 일명 '지진운'이 발견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앞서 설 연휴인 지난 8일 한 포털사이트에는 '지진운'이라는 제목으로 여러 사진이 올라왔다. 이 사진 속에는 하얗고 물결 모양의 구름이 일직선으로 떠 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는 일부 누리꾼들 사이에서 지진이 발생하기 전 나타나는 구름의 현상이라고 알려진 '지진운'으로, 지난해 12월 규모 3.9의 익산 지진 발생 전에도 발견돼 화제가 된 바 있다.
그러나 '지진운'은 가설에 불과하다는게 공식적인 견해다. 김기현 기상청 지진화산감시과 주무관은 "단층스트레스를 받으면 지진운이 나타날 수 있다는 학설은 있지만 아직 검증은 되지 않은 상황"이라며 "당시 관측된 구름도 흔히 볼 수 있는 구름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한편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11일) 오전 5시57분 충북 금산군 북쪽 12㎞ 지점에서 3.1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은 청주와 대전, 전북 전주와 익산 등 인근 지역에서도 진동을 느낄 정도의 규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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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1일) 오전 5시57분에 발생한 금산 지진. /자료사진=기상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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