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시세 껑충, 안전자산으로 자금 이동
김노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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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거래소 |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금 가격은 전일 대비 4.3% 급등해 4만8000원을 기록했다. 이틀 사이 8.6% 올랐다.
금시장 개장 이후 최고가인 동시에 연말 가격과 비교하면 18% 상승했다. 거래량은 전날의 46.5kg보다 많은 56.7kg을 기록했다.
국내 금 가격은 국제 금 시세와 환율의 영향을 받아 결정된다. 최근 국제 금 시세와 환율은 동반 상승하고 있다. 국제 금 가격은 1238.9달러, 원/달러 환율은 1211.7원을 기록했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금 채굴 원가와 역사적 최고점, 안전자산으로서의 매력을 고려할 때 금에 대한 수요는 앞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국제 금 시세의 역사적 최고가는 현재 가격 대비 35% 높다.
일반투자자의 금에 대한 관심이 증가해 KRX금시장 계좌 수는 6500개를 돌파했다. 지난해 3월 3000개와 비교해 2배 이상 늘었다.
세계금위원회(WGC)에 따르면 금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는 올해 1월 54톤의 금을 매수했다. 불룸버그 조사 결과 금 ETF의 실물 금 보유량은 지난 10일 기준 1571.3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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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노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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