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베트남은행, 2년 연속 4개 영업점 신규 설립 인가
이남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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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고밥은 호치민 최대의 중산층 밀집지역, 호안끼엠은 하노이의 중심부라고 불리는 하노이 경제, 문화, 역사의 중심지다. 인가 받은 4개 지점의 개설이 완료되면 신한베트남은행은 외국계 은행 중 최대 채널인 총 18개의 네트워크를 확보하게 된다.
또한 신한베트남은행은 2015년에 개점한 4개 영업점 중 2개 영업점에 지점장으로 현지 직원을 임명했으며 올해 신설하는 영업점 중 현지 리테일 전략점포에 해당하는 고밥·호안끼엠 지점장에도 현지 내부 인력을 발탁해 베트남 현지화의 모범사례를 만들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인가는 베트남 은행권 구조조정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현지화에 충실했던 신한베트남은행의 성과를 현지 금융당국으로부터 인정받은 결과”라며 “인가 과정에서 주 베트남 대한민국 대사관 및 금융감독원 베트남 사무소의 지원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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