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파워기업] 행복한 'The Care'로 동반성장
코웨이
진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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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스스로살균 정수기 IoCare. /사진=코웨이 |
대표적인 환경가전서비스기업인 코웨이의 올해 경영지침은 'The Care'다. 1989년 설립 이후 꾸준한 성장을 거듭한 코웨이는 지난해 매출 2조3152억원을 달성, 최대 매출실적을 달성하는 고속 성장을 이뤘다. 하지만 코웨이는 여기서 안주하지 않는다. 자사의 성장만이 아닌 고객의 삶의 질 향상을 통한 행복추구를 '케어'하는 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라이프 케어 컴퍼니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 혁신적인 제품개발로 8개 부문 수상
코웨이는 지난해 제품에 사물인터넷 기반의 케어서비스를 접목한 아이오케어(IoCare)를 선보인 데 이어 올해 개별 제품을 서로 연결하고 모든 데이터를 융합하는 '통합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2018년까지 출시 제품 대부분을 사물인터넷에 기반한 스마트 제품으로 선보이는 한편 생활환경·건강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해 국내 최대 규모의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으로의 도약을 꿈꾼다.
지난해 코웨이는 사물인터넷과 연계한 정수기 개발로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인 CES2015에서 8개 부문 혁신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코웨이의 성장요인으로 꼽히는 혁신적인 제품 개발이 세계시장에서 인정받은 것. 이러한 코웨이의 끊임없는 열정은 지난해 렌털 판매량 부분에서 전년 대비 5.9% 상승한 141만대를 기록하는 결과로 이어졌다. 이는 총 누적 계정 577만을 달성한 것으로 역대 최대 렌털 판매량이다.
◆ 코디시스템 업그레이드로 미래 설계
코웨이는 업계 최초로 도입한 코디시스템을 중심으로 라이프케어 컴퍼니라는 비전을 실현할 계획이다. 기존 코디의 역할이 제품 점검을 중심으로 한 서비스 제공이었다면 앞으로의 코디는 고객의 생활패턴 및 생활환경을 기반으로 한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활용한다. 이를 통해 코디는 더욱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방문 컨설팅을 제공하는 진정한 서비스전문가 역할을 할 전망이다. 코웨이는 이와 더불어 사물인터넷에 기반한 제품 및 데이터가 미래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전망한다.
이외에도 코웨이는 올해 동반성장의 가치를 확대할 방침이다. 지난해 동반성장 최우수 등급을 받은 코웨이는 올해 협력사와의 상생을 더욱 강화하고 나아가 직원·주주와의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는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이 단순히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넘어 장기적으로 성장하기 위한 필수조건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동반성장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코웨이는 ▲공정거래 문화 확립 ▲협력사 제조 및 기술경쟁력 향상 ▲종합 경영지원프로그램 확대 ▲1·2차 협력사 간 상생경영 유도라는 4대 중점 추진전략을 수립했다. 이를 바탕으로 현장의 낭비요소 및 실패비용을 개선하고 원가경쟁력을 확보해 매출과 수익 확보를 도모한다.
김동현 사장은 "2016년은 프리미엄 및 IoCare 제품군의 라인업을 확대하고 제품군 간 IoT 연동과 맞춤형 케어서비스를 바탕으로 '라이프 케어 회사'로 발돋움할 계획"이라며 "방문판매채널 강화와 현장 영업력 및 서비스 강화 등을 통해 지속 성장하는 한해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 본 기사는 <머니위크>(www.moneyweek.co.kr) 제428호 별책부록 <2016 대한민국 파워기업 50>에 실린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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