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연차사용, 평균 '16개 중 10개만'… 미사용 이유 1위는?
김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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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과반수는 지난해 연차를 모두 사용하지 못 한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직장인 533명을 대상으로 '연차 사용 현황'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먼저 지난해 연차를 모두 사용했는지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4.5%가 '사용하지 못했다'고 답했다. 기업 형태별로는 중소기업에 재직 중인 응답자 중 65.4%가 작년 연차를 모두 사용하지 못했다고 답했고 뒤 이어 대기업(62.9%), 공기업(62.6%), 외국계기업(60.0%) 순이었다.
직장인들이 지난해 연차를 모두 사용하지 못한 이유로는 '상사 눈치가 보여 휴가를 내지 못했다'(34.9%, 복수응답)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일이 많아서 휴가를 내지 못했다'(34.9%), '특별한 일이 없어서 휴가를 내지 않았다'(19.5%) 등의 답변이 뒤를 이었다.
실제로 직장인들의 지난해 연차 개수와 사용 현황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들은 지난해 평균 16개의 연차를 받아 10개의 연차만을 사용하고 있었다. 직급별로는 ▲차·부장급 20개의 연차 중 12개 ▲과장급 17개의 연차 중 10개 ▲대리급 16개의 연차 중 10개 ▲사원급 10개의 연차 중 7개를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연차를 자유롭게 사용하는지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56.3%는 '아니다'라고 답했다. 기업 형태별로는 외국계기업(70.0%)에 재직 중인 응답자들이 연차를 가장 자유롭게 사용하고 있었고, 중소기업(60.7%)에 재직 중인 응답자들은 그렇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연차 사용이 자유롭지 않은 이유로는 '상사들 눈치가 보여서'(66.0%)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고 '업무가 과도하게 많아서'(34.3%), '다들 자연스럽게 쓰지 않는 분위기라서'(33.0%) 등의 응답도 있었다.
한편, 현재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보상휴가제가 시행 중이다. 보상휴가제는 연장근로, 야간근로 및 휴일근로 시 임금을 갈음하여 휴가를 줄 수 있는 제도이다. 그러나 재직 중인 회사가 보상휴가제를 실시하고 있다는 응답자는 28.7%에 불과했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직장인 533명을 대상으로 '연차 사용 현황'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먼저 지난해 연차를 모두 사용했는지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4.5%가 '사용하지 못했다'고 답했다. 기업 형태별로는 중소기업에 재직 중인 응답자 중 65.4%가 작년 연차를 모두 사용하지 못했다고 답했고 뒤 이어 대기업(62.9%), 공기업(62.6%), 외국계기업(60.0%) 순이었다.
직장인들이 지난해 연차를 모두 사용하지 못한 이유로는 '상사 눈치가 보여 휴가를 내지 못했다'(34.9%, 복수응답)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일이 많아서 휴가를 내지 못했다'(34.9%), '특별한 일이 없어서 휴가를 내지 않았다'(19.5%) 등의 답변이 뒤를 이었다.
실제로 직장인들의 지난해 연차 개수와 사용 현황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들은 지난해 평균 16개의 연차를 받아 10개의 연차만을 사용하고 있었다. 직급별로는 ▲차·부장급 20개의 연차 중 12개 ▲과장급 17개의 연차 중 10개 ▲대리급 16개의 연차 중 10개 ▲사원급 10개의 연차 중 7개를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연차를 자유롭게 사용하는지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56.3%는 '아니다'라고 답했다. 기업 형태별로는 외국계기업(70.0%)에 재직 중인 응답자들이 연차를 가장 자유롭게 사용하고 있었고, 중소기업(60.7%)에 재직 중인 응답자들은 그렇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연차 사용이 자유롭지 않은 이유로는 '상사들 눈치가 보여서'(66.0%)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고 '업무가 과도하게 많아서'(34.3%), '다들 자연스럽게 쓰지 않는 분위기라서'(33.0%) 등의 응답도 있었다.
한편, 현재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보상휴가제가 시행 중이다. 보상휴가제는 연장근로, 야간근로 및 휴일근로 시 임금을 갈음하여 휴가를 줄 수 있는 제도이다. 그러나 재직 중인 회사가 보상휴가제를 실시하고 있다는 응답자는 28.7%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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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연차사용' /자료사진=이미지투데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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