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야생진드기, '쯔쯔가무시' 등 감염병 유발… 야외 나들이 후 옷 털고 꼭 세탁
이장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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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기온이 오르고 야외 활동이 늘면서 진드기에 의한 감염병 발생이 증가할 수 있어 보건당국이 주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오늘(21일) 진드기로 전파되는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한 예방수칙을 소개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과 쯔쯔가무시병의 감염매개인 진드기에는 물리지 않는 게 상책이다. 따라서 진드기가 많이 서식하는 풀밭이 있는 야외로 나들이를 갈 때는 긴 옷을 입는 것이 좋다. 풀밭 위에 옷을 벗어두거나 눕는 것은 피해야 한다. 나들이 후에는 옷을 털고 세탁하는 것이 안전하다.
SFTS는 전국적으로 분포하는 야생진드기의 일종인 작은소피참진드기에 물려 감염하는 질환이다. 진드기 활동이 왕성한 4∼11월에 주로 발병하며 고열, 구토나 설사, 혈소판 감소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SFTS는 심한 경우 목숨을 잃을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국내에서는 2013년 5월 첫 환자가 확인됐고 그해 환자 36명 중 17명, 2014년에는 환자 55명 중 16명, 2015년에는 환자 79명 중 21명이 각각 사망했다.
주로 10~12월에 발병하는 쯔쯔가무시병은 털진드기 유충에 의해 감염되며 고열과 오한, 근육통, 발진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질병관리본부는 진드기가 옮기는 감염병 예방을 위해 풀밭 등에서 야외활동을 할 때는 ▲돗자리 이용하기 ▲등산로를 벗어난 산길 피하기 ▲진드기가 묻어 있을 수 있는 야생동물과 접촉하지 않기 등을 당부했다.
야외 활동 후에는 ▲옷을 털고 반드시 세탁하기 ▲샤워나 목욕하기 ▲머리카락, 귀 주변 등에 진드기가 붙어있는지 확인하기 등을 권고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전국 보건소·지자체를 통해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교육·홍보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본부는 풀밭 등 야외에서 활동한 후에 발열, 설사·구토 등 소화기 증상, 전신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반드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오늘(21일) 진드기로 전파되는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한 예방수칙을 소개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과 쯔쯔가무시병의 감염매개인 진드기에는 물리지 않는 게 상책이다. 따라서 진드기가 많이 서식하는 풀밭이 있는 야외로 나들이를 갈 때는 긴 옷을 입는 것이 좋다. 풀밭 위에 옷을 벗어두거나 눕는 것은 피해야 한다. 나들이 후에는 옷을 털고 세탁하는 것이 안전하다.
SFTS는 전국적으로 분포하는 야생진드기의 일종인 작은소피참진드기에 물려 감염하는 질환이다. 진드기 활동이 왕성한 4∼11월에 주로 발병하며 고열, 구토나 설사, 혈소판 감소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SFTS는 심한 경우 목숨을 잃을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국내에서는 2013년 5월 첫 환자가 확인됐고 그해 환자 36명 중 17명, 2014년에는 환자 55명 중 16명, 2015년에는 환자 79명 중 21명이 각각 사망했다.
주로 10~12월에 발병하는 쯔쯔가무시병은 털진드기 유충에 의해 감염되며 고열과 오한, 근육통, 발진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질병관리본부는 진드기가 옮기는 감염병 예방을 위해 풀밭 등에서 야외활동을 할 때는 ▲돗자리 이용하기 ▲등산로를 벗어난 산길 피하기 ▲진드기가 묻어 있을 수 있는 야생동물과 접촉하지 않기 등을 당부했다.
야외 활동 후에는 ▲옷을 털고 반드시 세탁하기 ▲샤워나 목욕하기 ▲머리카락, 귀 주변 등에 진드기가 붙어있는지 확인하기 등을 권고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전국 보건소·지자체를 통해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교육·홍보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본부는 풀밭 등 야외에서 활동한 후에 발열, 설사·구토 등 소화기 증상, 전신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반드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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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소피참진드기. /사진=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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