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머니위크DB
/사진=머니위크DB
중견건설사들의 채용 소식이 잇따르고 있다. 23일 건설취업포털 건설워커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건설, 반도건설, 대보건설, 금강주택, 범양건영, SM그룹 건설부문이 신입사원 및 경력사원을 채용한다.

대우조선해양건설은 건축사업(견적·공사·전기·안전)과 경영기획 분야에서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건축사업의 경우 관련학과 전공자이고 해당업무 경력이 3년 이상이어야 한다. 관련 자격증 소지도 필수다. 경영기획 분야는 관련 경력 4년 이상자로 기술(건축), 현장경험자는 우대한다.


반도건설은 인테리어·회계·건축시공·고객지원팀·안전관리·품질관리 등 분야에서 경력사원과 프로젝트사원을 뽑는다. 공통적으로 대형건설업체 근무경험자를 우대하고 영어 및 제2외국어 가능자도 우대한다.

대보건설은 건축 시공·공무·기계설비·전기, 건축견적(민간·기계설비·전기), 설계·토목·현장관리·안전관리·재경 분야의 경력사원을 채용한다.


금강주택, 범양건영, SM그룹 건설부문은 경력사원과 신입사원(인턴)을 모집한다. 이밖에 동서건설, 남해종합개발, 건축사사무소건원엔지니어링, 계선, 금도건설, 대명건설, 신일, 원일종합건설도 채용을 진행 중이다. 유종현 건설워커 사장은 "주택경기 침체와 해외수주 감소로 올해 대형건설사의 채용규모가 축소될 가능성이 있다"며 "무조건 대형건설사만 고집하기보다 우수 중견건설사로 눈을 돌리는 취업전략을 권유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