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외인·기관 매도로 0.18%↓… 695.70 마감
박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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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지수. /자료사진=머니위크 DB |
5일 코스닥지수는 1.28포인트(0.18%) 떨어진 695.70로 마감했다. 이날 개인은 509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06억원, 114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금속, 운송장비, 부품은 1% 이상 상승했고 IT부품, 기계, 장비, 운송 등도 강세를 보였다. 반면 섬유, 의류가 7% 대로 하락했고 인터넷, 정보기기, 의료, 정밀기기 등도 약세였다.
이날도 전기차 관련주가 연이은 강세를 나타냈다. 테슬라의 전기차 모델3가 지난달 31일 인터넷 예약 판매를 시작한 이후 약 27만대가 예약된 것으로 집계되며 전기차시장 확대에 대한 기대감으로 관련주들이 상승세였다. 상신이디피, 피앤이솔루션, 파워로직스, 코디에스 등이 0~9% 대로 올랐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셀트리온이 이번 달에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램시마의 미국 판매허가 승인에 대한 기대감에 소폭 상승했다. 메디톡스, 파라다이스는 3~4% 이상 올랐습니다. 컴투스, GS홈쇼핑, 인트론바이오는 2% 내외로 상승했다. 반면 코데즈컴바인과 디오, 제넥신이 7~8%대로 하락했고 케어젠, 카카오, 바이로메드, 휴온스, 서울반도체, 코미팜 등도 약세를 보였다.
개별종목으로는 내츄럴엔도텍은 약용작물인 백수오와 유사식물인 이엽우피소를 판별할 수 있는 분자 마커가 개발 소식에 8% 이상 상승했다. 셀트리온제약은 식약처로부터 5품목의 의약품 허가를 받았다는 소식과 새 대표이사 선임에 따른 기대감에 강세를 보였다.
이날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종목 2개를 포함해 537개를 기록했다. 하락 종목 수는 512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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