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길 '밖으로 나왔다', 오늘(6일) 광주 지원유세… "상의할 이유 없다"
서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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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김한길 의원이 오늘(6일) 광주를 찾아 후보 지원유세에 나선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부터 광주에 출마한 장병완(동남갑)·최경환(북을)·김경진(북갑)·송기석(서갑)·권은희(광산을) 후보 등 5명을 지원한다. 지난달 17일 야권연대 무산의 책임을 지고 당 상임 선거대책위원장직 사퇴와 4·13총선 불출마를 선언한지 20여일만의 공식 일정이다.
당직을 내려놓고 칩거에 들어갔던 김 의원은 그동안 전국 각지의 자당 후보들로부터 지원 요청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원 측 관계자는 뉴스1과의 통화에서 "당을 만든 사람 중 한 명으로서, 당의 지도급 인사로서, 당원으로서의 당연한 도리"라고 지원 배경을 설명했다.
김 의원이 이 같이 활동을 재개하는 것은 지난 4일 투표용지가 인쇄되기 시작해 사실상 야권연대 가능성이 적어진 게 명분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김 의원은 선대위원장 사퇴와 20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면서도 수도권 야권연대의 필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다만 김 의원이 앞으로의 지원유세 일정에서 수도권은 제외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김 의원 측 관계자는 "자신이 그것(수도권연대)때문에 불출마 선언까지 했는데 그걸 어기고 갈 수는 없다. 자기모순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안철수·천정배 공동대표와는) 상의할 이유가 없다. 이건 후보들 캠프와 얘기한 것"이라며 "전남·북에서 요청이 있어 일정 조율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당직을 내려놓고 칩거에 들어갔던 김 의원은 그동안 전국 각지의 자당 후보들로부터 지원 요청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원 측 관계자는 뉴스1과의 통화에서 "당을 만든 사람 중 한 명으로서, 당의 지도급 인사로서, 당원으로서의 당연한 도리"라고 지원 배경을 설명했다.
김 의원이 이 같이 활동을 재개하는 것은 지난 4일 투표용지가 인쇄되기 시작해 사실상 야권연대 가능성이 적어진 게 명분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김 의원은 선대위원장 사퇴와 20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면서도 수도권 야권연대의 필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다만 김 의원이 앞으로의 지원유세 일정에서 수도권은 제외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김 의원 측 관계자는 "자신이 그것(수도권연대)때문에 불출마 선언까지 했는데 그걸 어기고 갈 수는 없다. 자기모순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안철수·천정배 공동대표와는) 상의할 이유가 없다. 이건 후보들 캠프와 얘기한 것"이라며 "전남·북에서 요청이 있어 일정 조율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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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김한길 의원. /자료사진=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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