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청년들 '밤샘' 시위, "노동법 개악 멈춰라"
장영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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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사회당 정부의 노동법 개혁에 항의하는 시위가 프랑스 파리를 시작으로 주요 도시로 확산되고 있다.
지난달 31일 파리 레퓌블리크 광장에서 '뉘 드부(Nuit Debout : 밤샘)' 시위가 시작된 이후 날마다 학생과 활동가들이 모여 정부의 노동법 개혁에 반대하는 철야 시위를 벌이고 있다.
프랑스 정부는 실업률을 낮추기 위해 고용 유연화와 더불어 근무시간을 조금 더 쉽게 늘릴 수 있는 방향으로 노동법 개정을 시도하고 있다. 그러나 사회당 정부 내부에서도 찬반이 갈리는데다 학생, 노동자들이 거세게 반대하고 있다.
파리 레퓌블리크 철야 시위는 수백명으로 시작했지만 최근에는 1000명 넘게 참여하고 있다. 또 시위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비슷한 시위가 프랑스 리옹, 낭트는 물론 주변 국가인 벨기에 브뤼셀, 독일 베를린까지 확산돼고 있다.
지난달 31일 파리 레퓌블리크 광장에서 '뉘 드부(Nuit Debout : 밤샘)' 시위가 시작된 이후 날마다 학생과 활동가들이 모여 정부의 노동법 개혁에 반대하는 철야 시위를 벌이고 있다.
프랑스 정부는 실업률을 낮추기 위해 고용 유연화와 더불어 근무시간을 조금 더 쉽게 늘릴 수 있는 방향으로 노동법 개정을 시도하고 있다. 그러나 사회당 정부 내부에서도 찬반이 갈리는데다 학생, 노동자들이 거세게 반대하고 있다.
파리 레퓌블리크 철야 시위는 수백명으로 시작했지만 최근에는 1000명 넘게 참여하고 있다. 또 시위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비슷한 시위가 프랑스 리옹, 낭트는 물론 주변 국가인 벨기에 브뤼셀, 독일 베를린까지 확산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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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노동법 개혁 반대시위가 벌어지고 있다. /사진=뉴시스(AP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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