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진 합참의장, 해군 작전지 방문해 장병들 독려 "이순신 장군 말씀 기억하자"
장영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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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진 합동참모본부 의장이 11일 해군 작전사령부와 잠수함사령부, 특수전전단 등을 찾아 북한군 도발에 대비해 철저한 군사대비태세를 갖춰달라고 주문했다.
합참에 따르면 이 의장은 이날 우리 군의 군사대비태세를 점검하면서 "북한은 지난달 대규모 상륙훈련을 실시하고, SLBM(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개발을 지속하는 등 해상으로부터의 위협을 날로 증가시키고 있다"며 이같이 지시했다.
이 의장은 이어 "'바다로 침입한 적은 바다에서 막아야 한다'는 이순신 장군의 말씀을 기억하면서 적 함정과 잠수함을 조기에 탐지·타격할 수 있도록 해상 경계 및 즉각 대응태세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장은 또 해군 잠수함인 안중근함을 직접 방문해 우리 해군의 대잠·대함능력과 적의 핵심시설을 정밀 타격할 수 있는 무장 능력 등을 확인했다. 특수 전단 훈련을 참관하며 "적이 무모한 도발을 하면 그에 상응하는 대가를 반드시 치를 수 있도록 단호하게 응징해야 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 의장은 최근 몇 차례 확인된 북한의 도발 조짐에 대비해 직접 작전지를 방문하고 장병들을 독려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북한의 신포급(2000톤급) 잠수함이 지난 7일 오전 동해로 기습 출격했다가 원산 일대 항구로 돌아간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의 온라인 매체 '워싱턴프리비컨'은 북한이 지난달 16일 함경남도 신포 조선소 지상 시설에서 SLBM 사출시험을 실시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북한 전문 웹사이트인 38노스도 "신포 잠수함 기지에서 1㎞ 정도 떨어진 지상 미사일 사출 시험대에 이동 발사대가 여전히 자리 잡고 있다"며 북한의 추가 SLBM 사출 시험 가능성을 언급하기도 했다.
합참에 따르면 이 의장은 이날 우리 군의 군사대비태세를 점검하면서 "북한은 지난달 대규모 상륙훈련을 실시하고, SLBM(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개발을 지속하는 등 해상으로부터의 위협을 날로 증가시키고 있다"며 이같이 지시했다.
이 의장은 이어 "'바다로 침입한 적은 바다에서 막아야 한다'는 이순신 장군의 말씀을 기억하면서 적 함정과 잠수함을 조기에 탐지·타격할 수 있도록 해상 경계 및 즉각 대응태세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장은 또 해군 잠수함인 안중근함을 직접 방문해 우리 해군의 대잠·대함능력과 적의 핵심시설을 정밀 타격할 수 있는 무장 능력 등을 확인했다. 특수 전단 훈련을 참관하며 "적이 무모한 도발을 하면 그에 상응하는 대가를 반드시 치를 수 있도록 단호하게 응징해야 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 의장은 최근 몇 차례 확인된 북한의 도발 조짐에 대비해 직접 작전지를 방문하고 장병들을 독려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북한의 신포급(2000톤급) 잠수함이 지난 7일 오전 동해로 기습 출격했다가 원산 일대 항구로 돌아간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의 온라인 매체 '워싱턴프리비컨'은 북한이 지난달 16일 함경남도 신포 조선소 지상 시설에서 SLBM 사출시험을 실시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북한 전문 웹사이트인 38노스도 "신포 잠수함 기지에서 1㎞ 정도 떨어진 지상 미사일 사출 시험대에 이동 발사대가 여전히 자리 잡고 있다"며 북한의 추가 SLBM 사출 시험 가능성을 언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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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진 합동참모본부 의장. /자료사진=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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