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녹조 선제 대응, 제거선 띄우고 조류경보제도 운영
장영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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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한강녹조 대응 종합계획'을 전국 최초로 수립했다고 12일 밝혔다. 계획엔 녹조에 선제 대응하고 기존 조류경보제를 강화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지난 2014년부터 강수량 급감으로 팔당댐 방류량이 줄고 평균기온과 일조시간이 상승하면서 지난해 한강하류에 녹조가 광범위하게 발생했다"며 "이런 추세가 올해까지 이어진다면 한강에 녹조가 조기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이른 계획 수립 배경을 설명했다.
이에 시는 녹조발생 예상지역을 중심으로 녹조제거선과 부유습지, 이동형 수질감시장치, 녹조방지펜스 등을 시범 설치해 운영한다. 녹조제거선은 5~6월 시범운행을 목표로 현재 서울시물연구원 이 관련 기술을 개발 중이다. 시는 수문개방 조작으로 유속을 늘리는 펄스(pulse) 방류 등의 대책을 한강에 적용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지난해와 달리 올해부터는 관련 법 개정에 따라 상수원 뿐만 아니라 한강 하류에도 세계보건기구(WHO) 기준의 조류경보제 발령 수질기준이 적용된다. 또 한강 하류 1개 구간에서 조류가 발생해도 하류 전 구간에 경보를 발령하는 식으로 통합관리에 들어간다.
한강으로 들어오는 오염물질을 줄이기 위해 시는 물재생센터 총인처리시설 추가용량 236만톤도 2018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총인처리시설은 녹조 유발물질인 ‘인’을 제거하는 시설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지난 2014년부터 강수량 급감으로 팔당댐 방류량이 줄고 평균기온과 일조시간이 상승하면서 지난해 한강하류에 녹조가 광범위하게 발생했다"며 "이런 추세가 올해까지 이어진다면 한강에 녹조가 조기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이른 계획 수립 배경을 설명했다.
이에 시는 녹조발생 예상지역을 중심으로 녹조제거선과 부유습지, 이동형 수질감시장치, 녹조방지펜스 등을 시범 설치해 운영한다. 녹조제거선은 5~6월 시범운행을 목표로 현재 서울시물연구원 이 관련 기술을 개발 중이다. 시는 수문개방 조작으로 유속을 늘리는 펄스(pulse) 방류 등의 대책을 한강에 적용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지난해와 달리 올해부터는 관련 법 개정에 따라 상수원 뿐만 아니라 한강 하류에도 세계보건기구(WHO) 기준의 조류경보제 발령 수질기준이 적용된다. 또 한강 하류 1개 구간에서 조류가 발생해도 하류 전 구간에 경보를 발령하는 식으로 통합관리에 들어간다.
한강으로 들어오는 오염물질을 줄이기 위해 시는 물재생센터 총인처리시설 추가용량 236만톤도 2018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총인처리시설은 녹조 유발물질인 ‘인’을 제거하는 시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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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여름 녹조가 낀 한강에 폐사한 물고기가 떠 있다. /자료사진=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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