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의 인재영입은 탁월한 선택이었다. 문재인 인재영입 1호 표창원 후보와 마지막으로 영입한 조응천 후보가 새누리당을 누르고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지난 13일 치러진 제20대 총선에서 더민주 문재인 전 대표의 인재영입 1호로 화제가 된 경기 용인정 표창원 후보가 '박근혜의 입'으로 불리던 새누리당 이상일 후보를 큰 표 차이로 따돌리고 당선됐다.

그는 당선 직후 트위터를 통해 "함께해주신 모둔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사랑하는 유권자 여러분, 홍창기, 김태균, 황재욱 본부장과 고찬석, 김대정, 김중식 시의원과 모든 캠프 식구들, 자문위원 및 고문님들, 가족, 선관위와 언론. 제대로 잘하겠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문재인 영입인재 마지막으로 선택된 경기 남양주갑 조응천 후보는 249표 차이로 심장수 새누리당 후보를 꺾고 당선됐다.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 출신인 조응천 당선자는 당선 직후 "한 달도 안 되는 짧은 기간 동안 놀라운 결과를 만들어주신 남양주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남양주시민은) 과거의 10년이 아닌 미래의 10년을 선택해 주셨다"고 감사를 표했다.

이어 그는 "나의 모든 능력과 열정, 국정경험을 대한민국과 남양주의 미래 10년을 위해 바치겠다"며 "정권교체를 위한 밀알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조응천, 문재인, 표창원(왼쪽부터) /사진=뉴스1
더불어민주당 조응천, 문재인, 표창원(왼쪽부터) /사진=뉴스1